동유럽 여행 #2
프랑크푸르트에서 뉘른베르크로 이동! (19-11-23)
하고 놀기~
저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뉘른베르크로 이동했는데요~
동선을 아끼자라는 의미와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정말 예쁘다고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탔는데요.
구글 맵스에 프랑크푸르트 플릭스 버스라고 치면
이 장소가 아니라 다른 장소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FLIX BUS 어플 상의 본인의 바우처를 확인해서
정확한 탑승 정류장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4유로로 플릭스 버스를 예약하고
3시간 동안의 탑승으로 뉘른베르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네요ㅠㅠ
뉘른베르크 성 로렌츠 교회 장난아니죠..
중앙 시내광장에서 그냥 바로 보인답니다.
저희는 숙소가 교회보다 더 들어가야해서
지나서 쭉쭉 들어갑니다.
저희 숙소 이름은 Huxx city 였는데요.
처음에 호텔스컴바인에서 보고 깔끔한 숙소다 싶어
예약했는데 호스텔형이더라구요. 모르고 예약했지만
정말 깔끔하게 잘 묵다 왔어요!
이 뒤로 호스텔에 전혀 겁이 없어져서
호스텔만 엄청 간건 (안비밀...!)
숙소에서 나와서 저희는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뉘른베르크가 뭐가 유명하냐?
하고 보니 막상 시내에 볼게 많아보이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누렘버그 성, 박물관 다리를 보자!
박물관 다리도 고즈넉 하고
마치 프라하의 까를교정도는 아니어도
운치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마켓이 다 문을 안연 거에요!
무슨 일이지 하고 폭풍검색...
그 결과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저희 방문일보다
며칠 늦게 시작한다는 거에요...
우리 그만큼 여기 오래 있지 않을건데...?
누가 누렘버그 성 야경 예쁘다했냐..
진짜 어둡고 독일은 그냥 밤되면 불 다끄는 것 같아요ㅠ
막상 가보니 성이 너무 별로라 나중에 낮에 오자하고
그냥 내려가려는 길에 야경이라도 찍어보자! 하고
시내 쪽을 쳐다보니.. 엄청 높지도 않고 시내도
좋은 뷰는 아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이거 너무 부정적인 피드백만 하는 것 같은데?
뭐하는 덴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찍음.
시내를 짧게라도 돌아봤는데 이제 뭘 해야한다?
밥 줘!!!!!
친구한테 바로 밥을 먹자고 즉흥적으로 구글맵스로
주변 맛집을 찾아보자라고 제안했지요~
Bratwursthäusle bei St. Sebald
가장 맛있는 소세지집
을 찾아버렸지요!
들어갔더니 혼밥하러 온 한국인 한분이랑
합석이 됐는데 이분도
방금 오셨는지 메뉴를 고르고
계시더라구요.
혼자 시키기엔 되게 애매하고
다양하게 못먹고 그래서 같이 먹기로 했어요!
그래서 세명이 그냥 간단하게
이정도만 시켰답니다.
결론은 대박!
뉘른베르크에 오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소세지는 작지만 정말 맛있어요.
아 이게 소세지구나! 하는 맛이랄까?
포크너클은 돼지털이 좀 박혀있어요ㅋㅋㅋㅋ
혼밥하러 오신 분은 차마 털부분은 못드시더라는..
자우어크라우트는 사이드 메뉴였지만 그냥 진짜
식초에 절인 맛있는 양배추에요. 입가심용!
감자샐러드도 사이드 메뉴였고
진짜 그냥 감자 샐러드에요.
맛있게 먹고 이제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에 아쉬워서 친구랑 로컬 맥주집을 찾아보자!해서
주변에 연 가게들을 찾다가 하나 발견!!
현지 노래도 떼창하고,
다들 일어나서 트위스트처럼 형누님들이 춤도추고
ㅋㅋㅋㅋㅋㅋ 흥에 겨워버림 ㅠㅠㅠㅎㅎ
제가 마신건 흑맥주!!
이름은 기억안남...
아무튼 대존맛이라는 것만 기억남
이러고 나니 이동도 했고 구경도 간단히 했고
크리스마스마켓이 안열었다는 마음에 좌절도 했고
먹기도 했고 맥주도 마시니
아무리 20대 초중반이어도 피곤합디다ㅠㅠ
하루를 끝내고 숙소 들어가서 쉬었어요!
다음 날은 나치 전당 대회장 박물관을 아침 일찍
오픈에 맞추어서 갔다가 바로 기차타고 밤베르크에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일정이 계획돼 있기에...
이어서 다음에 작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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