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3
뉘른베르크에서 밤베르크로 이동!
(19-11-24)
하고 놀기~ 당일치기로 갔다가 돌아옴!
아침에 일찍 일어나 트램타고
나치 전당 대회장 박물관을 가기위해서
숙소를 나와서 트램 정류장으로 이동하는데
성 로렌츠 교회가 아침에는 또 색다른 맛이길래
한 컷!
트램 정류장에 서서 한 번 까불기 ㅎㅁㅎ
중앙역 쪽에서 9번 트램을 타고
몇 정거장을 이동하니
두둥!
나치 전당 대회장 박물관입니다.
오픈 시간에 와서 조금 기다리다 입장!
아차, 그리고 저희는 바이에른 패스를 끊어서
아침에 대회장 이동하는 트램도 바이에른 패스로
처리했습니다! 밤베크르도 가야하기 때문에ㅎㅎ
제가 까먹고 내부 사진을 못 찍었네요..
몇 가지는 있습니다!
성인 기준 요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한국의 학생증을 제시하고
학생이라고 하니 1인당 1.5유로라는
싼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볼 게 많고 대회장 내부를 보면
콜로세움이 떠오른답니다.
잘 구경하고 이제 중앙역으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어야겠죠.
가볍게 중앙역에서 KFC 세트 하나를 먹어주고!
이게 9.99유로입니다. 한국이랑 비슷한 것 같네요..
중앙역에서 트램을 타고 쭉쭉 밤베르크로~
평화로운 밤베르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밤베르크에서 가장 예쁘다는 구시가지로 이동하겠습니다
구시가지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고요하고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 밤베르크 궁전과 대성당이 있는 위 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돌 길을 꾸준히 걷다보면 멀리서도 보이는
네개의 첨탑이 보일 겁니다!
그곳이 바로 밤베르크 대성당!!
저희는 성당에는 아주 큰 관심은 없어서 짧게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쪽에 신궁전과 구궁전이 있습니다.
신궁전의 장미 정원을 보기위해서 입장!
그냥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장미는 없는 계절이지만 충분히 볼만합니다.
초록초록하고 예쁨!
하지만 나무는 앙상합니다..ㅋㅋㅋㅋ
가는 중간중간에 사진 안찍고 여행이 길다보니
포토존들에서 찍은 제 모습만 좀 많다는..
이제 궁전들과 대성당도 다 돌아보니 배고프죠?
또 유명한 맛집으로 고고!
맥주 한잔 씩이랑 학세 먹고
1인당 7유로 정도 냈던 것 같아요..!
훈제맥주는 한번 쯤은 꼭 드셔보실만한 맛이에요!
진짜 맥주에서 훈제향이남ㅋ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프라하의 코젤 다크맥주가
가장 맛있었지만요!
먹고 나오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기차 시간도 한 한시간정도 여유있고
주변에서 사진만 찍다가면 되겠다하면서
구시가지를 천천히 걸어나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내 옷 색깔이 되어버림
진짜 오로라처럼 예쁜 하늘이었어요.
코타키나발루가서도 석양 못봤는데
밤베르크에서 인생 석양을..?
친구랑 서로 엄청 찍고 기차를 타러 갔답니다.
피곤해서 기차에서 기절하고 뉘른베르크로 다시
돌아와서는 또 배고픔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들러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피자가 먹고싶어서 피자집을 알아보던 와중에
체인점으로 유명한 집이 있길래 갔습니다.
분위기 진짜 한국에서 못보는
뭔가 그런 느낌! 표현 못함ㅋㅋㅋㅋㅋㅋ
거리는 조금 있었는데 대만족
제가 음식사진은 맛없게 찍어서
나중에 공개할테지만
뮌헨이든 어디든 보이기만 하면 무조건
달려갔던 집인
L'osteria 입니다!
진짜 파스타건 피자건 너무 맛있고 가격도
한국이랑 거의 비슷한가긴 한데 진짜 넘 좋아요
혼자 피자한판에 파스타하나 콜라하나
먹으면 18~20유로 정도 나오긴 하는데
맛은 정말 대만족입니다...
독일 쪽 가시는분들은 진짜 꼭 찾아보고 드세요..
이 다음날은 뮌헨으로 이동하는데요!
또 FLIX BUS를 타고 이동할 거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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